재경 군위福나눔봉사단의 나눔·봉사가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온기가 되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재경 군위福나눔봉사단(단장 서성도, 이하 봉사단)은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서 장애인 가정 등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서성도 단장, 박상근 고문, 오덕수 부단장, 홍구야 총무를 비롯 재경군위군향우회 서창환 소보면 직전회장, 김문가 군위군산악회장, 임종환 감사, 홍헌수 사무총장, 김용섭 사무차장, 신영숙 총무, 장병제 의흥면 총무, 이명숙 산성면 총무, 박미숙 산악대장 등 21명이 참가했다.

이날 영하권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눈이 쌓인 미끄러운 골목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기증된 연탄은 군위福나눔봉사단과 재경향우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십시일반이 모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기증받은 A씨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손수 날라준 연탄 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가득 쌓인 연탄이 든든하고 고마움에 마음마저 따뜻하다”고 밝혔다.'
서성도 단장은 “우리가 배달하는 연탄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온기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福나눔봉사단 후원 안내: 우리은행/ 서성도/ 1002-849-12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