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에서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NGO모니터단은 전국 약 270개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돼 17년째 국정감사 현장 모니터해 정책질의의 전문성, 대안의 실효성, 정책자료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NGO 모니터단은 김 의원이 올 국정감사에서 축산계열 기업의 갑질 횡포, 불공정 관행 등을 파헤치고 수협중앙회의 배임·횡령에 대한 불감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의 해외부동산 투자 비리의혹을 제기하는 등의 활약을 통해 농업계 적폐청산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겠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