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군위군향우회(회장 장영주)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시 연제구 소재 다이아몬드호텔에서 향우인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향우회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

김채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임원 소개, 대회사, 축사, 총회, 송년의 밤 순으로 이어졌다.

장영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재부군위향우회가 이렇게 발전하기 까지 도와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몸은 비록 부산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인 군위를 잊지 말자”며 “내년에도 젊고 유능한 젊은 회원들을 많이 유치, 향우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준 여러 향우인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새해에도 고향 선후배 여러분들과 함께 더불어 멀리 가고 오래가는 재부군위군향우회가 되자”고 밝혔다.

최철이 수석부회장은 “올 한해 향우회를 위해 힘써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2018년 무술년 한 해는 고향 군위와 향우인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18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그리고 임원개선을 통해 장영주 현 회장을 1년 유임키로 했다. 이외 홍완석 현 감사를 유임하고 김채연 사무처장을 감사로 선임했고, 사무처장에 사공호씨를, 재무이사에 하기호 씨를 선임했다.

정기총회 후 진행된 송년의 밤에서는 공연, 여흥의 시간 등을 가지며 향우들과 2017년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롭게 다가올 2018년의 부푼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항상 군위인으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재부군위군향우회는 매월 모임을 가지며 회원 간의 친선도모와 정보를 교환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또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군위군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애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