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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위의 복병 “블랙아이스”주의

admin 기자 입력 2018.01.02 00:37 수정 2018.01.04 12:37

↑↑ 황철규 씨
ⓒ N군위신문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도로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을 종 종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이 한번쯤 있으리라본다.

이것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인데 “블랙아이스”란 아스팔트 위에 있던 물기가 도로의 매연이나 각종 이물질로 인해 검은색으로 얼어 버린 현상으로 육안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렵고, 눈길보다 6배 미끄러워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블랙아이스”는 새벽이나 아침 출근시간대에 발생하며,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는 고가도로, 그늘진 곳, 안개가 자주 끼는 도로, 터널이 끝나는 지점, 교량 등이 있다.
그러면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겨울철이 되면 타이어 마모상태나 공기압 등 차량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가능하다면 충분한 접지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겨울용 타이이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에 여의치 않으면 스노우 체인을 감아주거나 뿌리는 스프레이 체인도 좋다.

둘째, 눈이 내리거나 블랙아이스가 있는 노면을 통과할 때는 필히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 하며 불필요한 차선 변경을 하지 않는다.

“블랙아이스” 도로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보면 노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셋째, “블랙아이스”를 만나면 급제동, 급가속, 급 핸들조작은 금물이다
차량이 회전하는 스핀현상이 발생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넷째, 차량이 좌우로 미끄러지기 시작 했다면 자체가 미끄러지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차량의 회전을 최소화한 후 바퀴와 주행 방향을 일치시켜서 천천히 “블랙아이스” 구간을 빠져 나가야 한다.

다섯째,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앞차가 통과하는 바퀴자국을 따라서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섯째,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비상등을 켜는 등 후속조치를 취하고, 차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에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추워 차안에 대기하다가는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가 있다.
겨울철은 차량 성능이 떨어져 고장과 언제 어디서든지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차량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의운전· 방어운전 하였으면 한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황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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