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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감투

admin 기자 입력 2018.01.14 22:30 수정 2018.01.14 10:30

↑↑ 박만규 씨
ⓒ N군위신문
국회의원 되기 보다도 더 하기 힘든 감투 시골마을 경로당 중심의 회장 및 총무 감투 이다.
국회 의원은 4년 임기에 새 인물이 도전 할수 있는 길이 있지만 노인회 회장 총무는 법 이전에 감투를 쓴사람이 벗어놓지 않으면 아무도 그감투를 탐 내기가 쉽지않다 보통 10년은 거뜬이 차지할수 있다.

물론 작은 마을에는 길거리에 벗어 놓아도 아무도 가저가지 않는다.
어느날 나는 길을 가다가 배나무 가지에 걸여 있는 총무란 감투를 주어 지금 머리에 쓰고 있다. 이기회에 우리 마을를 홍보 하고저 한다.

군위군 이화마을 의성군 탑리마을 이렇게 생각하면 아주 먼곳 같이 생각 되지만 거리상으로 불과 십리 남짓한 거리다 실개천이 이어질 듯 끊어 질 듯 흐르는 물길 따라 자연 그대로 생긴 평탄한 길 그 옛날 소 달구지가 힘드리지 않고 다니고 이웃과 이웃으로 왕래하며 가까운 거리였든 탑리는 조문국의 역사가 숨쉬고 있지만 우리마을 이화리에는 그 흔적을 찿아볼수 없 는 것 갔다.

우리마을의 배경을 한번 살펴보자 국통산 줄기를 짊어지고 물맑은 위천을 가슴으로 안고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잡은 아늑한 시골 마을 이다.
면사무소도 있고 초등학교도 있고 농협, 우체국, 시장 등 생활 하기에 불편한 것은 하나도없다.

이토록 향기 머금은 우리 미을의 지명에 대하여는 문헌으로나 구전으로 전하여 내려온 전설이 없다.

그래서 우리 마을의 지명을 더듬어 전설을 찾아 보고저 한다.
옛날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년전 이 땅에 조문국이란 나라가 있었다 이것은 국통산을 해석한 겄이다.

이나라에 심성이 착한 공주가 배꽃을 너무나 좋아하여 임금님께서 이곳에 배나무를 많이심어 공주를 기쁘게 하였다고 한다.
이리하여 그시대 사람들은 공주를 배꽃 공주라 하였고 이곳을 배꽃 마을로 부르게 되었 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 마을의 지명의 유래다.

연농 박만규
군위 삼국유사 이바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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