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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정 소방사 |
ⓒ N군위신문 |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화재대피능력은 나이가 많을수록 떨어지는데, 특히 의성군의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인구가 4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2017년 의성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 유형은 주택화재(36%)이다. 또한,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가스레인지 관련 화재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하다 깜빡 잊고 외출하거나, TV를 보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여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를 이용할 때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외출할 때는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자동으로 가스 차단이 되는 밸브를 설치하여 화재발생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거나 초기진화에 나서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작은 실수가 가정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화재를 예방하여 올겨울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기원해 본다.
군위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