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철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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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춥고 눈도 게릴라성으로 자주 내려 운전할 때 불안한 마음은 이뤄 말 할 수가 없다.

운전자들은 이 같은 도로를 주행 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점이 있는데 눈이 녹기전인 출근시간대에 주의가 필요하며, 고가도로 아래 나 터널 진출입로, 산비탈, 그늘진 도로의 경우는 기온이 2~7℃정도 낮아서 도로표면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서 운행하여야 한다.
그러면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운행 전 TV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미리 도로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되도록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도로의 상황을 미리 점검하지 못했다면 운전 시 도로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도로에 눈이 쌓여있거나 결빙된 것을 확인했다면 앞차의 거리를 평소보다 두배 정도 유지해야 추돌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

빙판길은 일반길보다 4~8배는 더 미끄럽다. 참고로 ABS장착차량은 미 장착 차량보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제동거리가 더 길다는 점을 숙지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한다.

셋째, 커브 길에서는 미리 감속해서 운행하고, 커브구간에서는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 돌아야 안전하다. 초보운전자 경우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커다.

넷째, ‘급’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말자. 급출발, 급제동 급핸들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눈길이나 빙판위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다섯째, 타이어는 스노우타이어나 스노우체인(스프레이 체인)을 이용하고, 워셔액 보충 및 와이프 점검을 수시로 해야 한다.

이처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차량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속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 방법을 숙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으면 한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황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