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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휘찬 vs 박창석 양자 구도

admin 기자 입력 2018.02.25 20:09 수정 2018.02.25 08:09

6.13 地選 군위군선거구 도의원 출마 예정자

ⓒ N군위신문
홍진규 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함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북도의원 선거는 일찍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자유한국당 현역 군의원 2명이 릴레이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군위군의회 김휘찬 의원이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위군지역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군의원은 최근 “군위농협 5선 조합장을 통해 취득한 다양한 농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군위 발전에 헌신하고자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김 군의원은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군위를 살맛나고 희망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북도의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역사·문화·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자원, 명품농업 등 경제와 문화가 잘 갖춘 작지만 강한 군위, 신도청 시대적 이점을 더해 골드타임이며 도내 1시간, 전국 2시간 대의 도로와 철도건설, 문화융성시대, 투자유치 1조원 확보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밝혔다.

한편 김휘찬 군의원은 지난해 4·12 보궐선거 군위군의회 의원 가-선거구에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김 의원은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군위농협조합장과 군위읍 초대 청년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한명의 군위지역 경북도의원 출마예정자는 박창석 군위군의회 부의장이다.
박창석 부의장은 지난 8일 군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 4년여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의 동력이 없어 너무나 아쉽고, 전국 최고수준의 초고령화 사회, 선거로 군민과 민심이 너무나 갈라져 있는 등 이런 문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지역의 위기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부의장은 통합공항을 유치해서 지역에 인구 증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경기 활성화 등 군위를 국제도시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창석 부의장은 “더욱더 좋은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 낼 것이며, 군민이 잘사는 군위를 만드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박창석 부의장은 대구미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의흥면평생학습마을 추진위원장, 의흥면청년회 회장, 새누리당 군위군청년분과 위원장, 군위군청년연합회 회장, 경상북도 청년연합회 감사, 경상북도 청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초선의원으로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보다 보수색이 짙은 경북에서는 한국당 경선이 도의원 당락을 결정해왔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선거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은 박창석 부의장이 김휘찬 군의원에 비해 열세지만 남은 4개월간 통합신공항 유치를 전면에 나선 박 부의장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다면 누가 이길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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