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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박영문(62) 전 KBS 미디어 사장이 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의결하고 공석인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위원장에 박영문 전 KBS 미디어 사장을 임명했다.
이 지역은 김재원 의원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당협위원장 자격이 박탈된 곳이다.
박영문 당협위원장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당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언론특보를 맡고 있는 박 위원장은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 사범대학(체육교육과)을 졸업한 뒤 KBS 보도본부 스포츠국장, 아테네·베이징·런던올림픽 방송단장, 대구방송국 총국장을 거쳐 미디어 사장을 지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의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한 지역인 김천지역 당협위원장엔 송언석(55)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임명됐다.
또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