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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박순자 의원, 성폭력근절대책특위 위원장 임명

admin 기자 입력 2018.03.11 22:31 수정 2018.03.11 10:31

양성평등지향 사회적 요구에 부응

↑↑ 박순자 국회의원
ⓒ N군위신문
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성폭력근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순자 의원(3선, 안산 단원을)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한국당은 미투 운동에 응답하고 성폭력 근절,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성폭력근절대책특위를 구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딸 가진 엄마로서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분노를 느낀다”면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이중적인 두 얼굴에 경악을 넘어 허탈감마저 느낀다”고 강력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이 오히려 폭로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형법과 성폭력특별법 등 관련 법에 의한 엄중한 처벌 등의 대책을 만들겠다”며 “가해자의 명예훼손 고발, 공소시효 만료와 재판 과정 등에서 일어나는 2차·3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해서 여야가 공동으로 그릇된 성문화, 성폭행 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한국당 성폭력근절대책특위는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8일 오전 첫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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