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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군산악회, 고향 아미산 산행

admin 기자 입력 2018.03.12 08:49 수정 2018.04.28 08:49

시산제…한해 무사히 등산 축문 읆고 제 올려

재경군위군산악회(회장 김문가, 이하 산악회)는 지난 4일 김문가 산악회장을 비롯 서성도 전 회장, 홍헌수 사무총장, 김용섭·장병제 산악대장, 신영숙 총무, 홍영철, 홍병헌, 정교철, 김영구 등 회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 아미산을 등반하고 시산제를 봉행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재경산악회는 아미산 주차장을 출발하여 송곳바위, 2봉, 애기랑바위, 4봉, 묘2기, 큰작사골삼거리, 대곡저수지, 아미산주차장 코스로 등반하여 아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가득 담았다.

그리고 시산제를 통해 산 찾을 때마다 좋은 하늘과 땅 열리기를 기원하고 한 해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등산을 마무리 짓도록 축문을 읊고 제를 올렸다.
ⓒ N군위신문

김문가 산악회장은 “오늘 고향의 산을 밟고 맑고 따뜻한 공기를 마시며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안다”며 “우리 모든 출향인들은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찾아갈 수 있다는 고향이 곁에 있다는 것 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면서 고향의 정취에 흠뻑 취하는 하루가 되자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고향 군위군 김영만 군수, 박창석 군위군의회 부의장,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희명 고로면장, 김화섭 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이 참석해, 재경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김영만 군수는 “출향인 여러분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안전한 산행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석 부의장은 “재경군위군산악회 김문가 회장을 비롯 역대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출향인 여러분의 고향 사랑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홍진규 도의원은 “오늘 날씨마저 출향인 여러분을 환영하듯 맑고 화창하다”며 “고향 아미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과 가슴에 가득 담아 고향이 그리울때마다 추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섭 회장은 “출향인 여러분이 자주 고향을 찾아 줄수록 내외 군위인의 결속력이 더 단단해진다”며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산악회는 아미산 등반 후 부계면 소재 군위삼존석굴로 이동하여 삼존석굴과 모전석탑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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