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향우소식

재구고로산악회, 고향 아미산 산행

admin 기자 입력 2018.03.12 14:45 수정 2018.03.12 02:45

장곡자연휴양림서 시산제, 군위 내음 만끽

재구고로산악회(회장 최상구, 산대장 박노춘) 회원 40여명은 지난 4일 군위를 방문해, 고향의 정취 속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재구고로산악회는 회원들은 군위군 고로에 위치한 아미산을 등반, 산 정상에 올라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가득 담고 하산했다. 그리고 군위장곡자연휴양림에서는 고향산천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탄성과 환한 얼굴을 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군위장곡자연휴양림에 도착한 산악회 회원들은 ‘안전산행 및 고향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봉행했다.
시산제 후엔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려 산악회 번창을 기원하고 고향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이 자리서 최상구 회장은 “재구고로산악회의 안전한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그리고 이날 군위군 김영만 군수, 군위군의회 박창석 부의장 등이 재구고로산악회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김영만 군수는 “안전한 산행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출향인들이 고향에 자주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석 부의장은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회원 여러분들 모두 무사 산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악회 회원들이 등반한 아미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마치 촉대 같이 생겼으며 험악하면서도 수련한 산이다. 산허리에 박힌 기암괴석 사이로 오르면 바위에 동굴이 남북으로 뚫려있다.

바위의 북쪽 아래로는 잡목들로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봄에는 꽃동산을 이루고 여름에는 돌 밑의 얼음이 시원하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계절마다 나름대로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천하를 얻은 영웅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신비로운 산이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