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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정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admin 기자 입력 2018.05.16 23:14 수정 2018.05.16 11:14

“현실 감각 갖춘 일꾼 뽑아달라”

김정애(61)군위군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5월4일 오후2시 군위군 (가)선거구(군위읍·효령면·소보면)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효령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 N군위신문

↑↑ 김정애 예비후보
ⓒ N군위신문
그는 개소식에서 “의회 활동을 거치면서 군의 실정을 속속들이 파악한 것은 물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가장 지혜로운 해법에 대한 감각을 터득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 탈출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이 부분에서도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역설했다. “군위는 언필칭 소멸 위험 지역입니다. 지역과 의회의 잘 아는 일꾼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똘똘 뭉쳐야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허황하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은 시간만 낭비시킬 것입니다.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조율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김 예비후보는 소멸 위기 탈출을 위해 무엇보다 귀농귀촌 희망자를 군위로 적극 유치하는 방안에 발을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귀농귀촌인들을 유치하는 것은 응급수혈”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유치는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차원입니다 ”

김 예비후보는 “교육과 복지,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인 동시에 귀촌귀농인들이 잘 정착하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훌륭한 방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젊은 사람들이 왜 시골을 떠납니까? 결국은 교육 문제입니다. 부족할게 없는 재벌들도 아이들 교육에 목을 메는 상황에서 서민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에 신경쓰는 건 당연한 일 아닙니까? 저는 이것이 기본적인 삶의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해결해야 다음 작업이 가능합니다.”문화정책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군위는 최근 인각사를 새로 단장하고, 삼국유사 축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소프트 파워는 곧 문화관광 활성화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면서 “지역민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타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역사적 뿌리를 찾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너무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는 제5대, 6대, 7대 군위군의회 의원을 거쳤고, 제5대, 7대에서는 군의회 부의장을 맡았다. 대한적십자사 효령면봉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 협의회위원과 대구지검 의성지청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통자문회의를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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