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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변호사, 대구지장협 고문변호사 위촉

admin 기자 입력 2018.07.03 23:45 수정 2018.07.03 11:45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 N군위신문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은 지난 6월2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법무빌딩에서 이기광 변호사를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이에 이기광 변호사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기하고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법률전문가로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 효령면 출신인 이기광 변호사는 대구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5회)에 합격, 사법연수원(15기)을 거쳐 1986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울산지방법원 법원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12일 32년간의 법관 생활을 끝내고 퇴임했으며, 지난 4월부터 법무법인 중원에서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고교 시절 농업용 약제에 중독돼 두 다리가 불편한 장애(뇌병변장애 2급)로 살아온 이기광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재판 진행으로 2013년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법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 대구판례연구회의 회장직을 3년간 역임하면서 회원들의 발표문을 모은 연구논문집 ‘재판과 판례’를 발간하는 등 지역 법률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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