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군위군향우회(회장 장영주)는 지난 6월24일 전남 순천시와 경남 사천 일원에서 장영주 회장을 비롯 회원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장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단합대회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이 자리가 선후배간 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철이 수석부회장은 “향우회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향우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부군위군향우회가 빛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창 고문은 “오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합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사공호 총무가 향우회 경과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안부를 나누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번 단합대회는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선암사와 낙안 읍성을 비롯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에서 진행되었다.

향우회원들은 신라시대 창건된 선암사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날아온 듯한 느낌을 주는 낙안 읍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구간 사천 바다케이블카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감상하기도 했다.

한편 재부군위군향우회는 분기별 정기총회를 비롯 신년회, 단합대회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강화와 친목을 다지면서 군위인의 긍지와 단결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등 고향 군위와 부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모범향우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