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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김오현 회장, 열정적인 애향활동 박수

admin 기자 입력 2018.08.19 14:05 수정 2018.09.20 02:05

남다른 고향 사랑, 고향민들의 큰 자랑

↑↑ 김오현 회장
ⓒ N군위신문
자랑스런 출향인의 대명사인 효령면 명예면장 김오현 고성레미콘㈜ 회장이 지난 18일 고향 군위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오현 회장은 본지(군위신문)를 찾아, 사공화열 발행인과 환담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김오현 회장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군위군이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김오현 회장이 큰 기여를 했다. 군위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면서 군위군의 발전상황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김오현 회장은 “내 고향을 한 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고향이 잘 살고 고향 사람들이 행복해야 타지에서도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마음을 쓰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오현 회장은 군위군 효령면 노행리 출신으로 오천초등학교와 군위중학교를 졸업했다. 김 회장은 27살이던 1977년 사업을 위해 고성을 찾았고 거제와 고성을 오가다 1980년 대구에서 고성으로 이사를 하며 정착했다. 현재는 고성레미콘·아스콘㈜이라는 건실한 중견 업체를 이끄는 전문 경영인이 됐다.

효령면 명예면장이라는 직책에서 엿볼 수 있듯이 김오현 회장은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의 큰 자랑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인 효령면 노행리 고향마을 지원사업에 1억원,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1억원 상당) 및 조경나무 기탁(1억원 상당) 등을 비롯해 효령면 경로잔치 등 매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군위군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사)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수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오현 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군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오현 회장은 또 제2의 고향인 고성군을 위해서도 많은 지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1990년부터 2006년까지 고성씨름협회장,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당시는 정부의 지원이 없어 생활체육협의회 직원 월급과 사무실 임대료를 김 회장 사비로 운영을 했다. 체육뿐 아니라 라이온스 활동도 하고 법사랑 회장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다.

김 회장은 2010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 선임된 후 현재 8년째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교육기금만 1억4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그의 장남 김원석 진흥개발(주) 대표도 아버지 선행에 동참, 그동안 60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부자가 교육기금만 2억원을 쾌척하여, 주위에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오현 회장은 또 “미국 유학 중 고향을 찾은 학생을 만났는데, 한국 와서 가장 좋은 게 고향 반찬을 먹는 것이라며 한국음식이 그립다는 말을 듣고 회사 식당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2016년부터 미국에서 공부하는 고성지역 학생들을 위해 연말에 반찬을 보내 주고 있다.

이 반찬은 고성군 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유학 중인 고성군 학생 12명에게 전해졌고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지난 2016년 3월 16일 고성 1호, 경남 7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김오현 회장. 그는 주위 지인들을 설득해 회원으로 동참시키며 기부와 나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오현 회장은 교육 기금 외에도 고성군에 기부한 돈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김오현 회장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고성군에서 사업을 시작해 돈을 벌었기 때문에 고성군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사업을 해서 이만큼 왔으니까 무형이든 유형이든 일부를 고성군을 위해 갚는 것은 내세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북 군위군과 경남 고성군 2곳의 고향 모두에 끝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오현 회장. 그의 열정적인 애향활동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큰 감동과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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