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성면산악회(회장 오동희)는 지난 8월19일 서울 은평구 은평둘레길에서 정기산행을 개최했다.

재경산성면산악회는 매월 정기산행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날 산행에는 30여명의 산악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은평둘레길 1코스 봉산 해맞이길을 걸었다. 특히 회원들은 일상의 팍팍함을 벗어나 산행을 통해 자연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을 보냈다.

오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매월 정기산행을 통해 결속력 있는 산악회가 되자”며 알찬 산악회를 꾸려 가겠다고 전했다.

금교원 재경산성면산악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산행이 무더위에 지친 회원 여러분들의 심신을 달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악회를 중심으로 항상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둘레길은 은평구를 둘러싼 봉산, 앵봉산, 북한산 자락을 완만히 걸을 수 있도록 연결한 저지대 수평산책로다. 1코스 봉산 해맞이길은 편백나무 조성지, 봉산해맞이공원과 2007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팥배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