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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고향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8.11.01 22:44 수정 2018.11.01 10:44

↑↑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고향을 방문해 신순식 부군수,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 박영식 효령면장, 박운표 군의원, 사공록 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 사공일 이사장
ⓒ N군위신문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고향인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를 찾아, 애향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공일 전 장관은 자신의 생가에서 군위군 신순식 부군수를 비롯 윤훈섭 군위군 도시새마을과장, 박영식 효령면장, 박운표 군위군의회 의원, 사공록 농촌지도자군위군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위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군리마을공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현안 및 숙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사공일 전 장관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출향인으로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사공일 전 장관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했음에도 큰 환대에 감사하다. 날로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에 군위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군위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께서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비록 타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으며 군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타지에서도 군위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오신 사공일 전 장관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군위가 천년의 영광과 자긍심으로 경북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공일 전 장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했다.

박영식 면장은 “변화하는 고향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박운표 의원은 “날로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많이 담아가시기 바라며, 출향인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전향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한다면 군위인의 이상과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고의 경제 석학으로 꼽히는 사공일 전 장관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역대 정부에서 핵심 정책을 집행하고 조언했다.

그는 1983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시작으로 87년부터 재무부 장관을 두 번 역임했다. 93년에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세계경제연구원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 주요국의 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생각을 국내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G20정상회의준비위원장·한국무역협회장을 차례로 맡아 한국 경제 발전의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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