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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김태식씨, 대구 모범시민 표창 수상

admin 기자 입력 2018.11.18 20:59 수정 2018.11.18 08:59

경찰의 날 맞아 대구지방경찰청장 감사패

↑↑ 김태식 씨
ⓒ N군위신문
김태식 씨가 지난 2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에게 선행을 베푼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그는 또 앞서 지난 10월 25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평소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는 등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김태식 씨는 대구 중구 교동시장에서 40년 넘게 의류매장을 운영하며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교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 교동시장 상인회, 교동시장 피복단합회 등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환경 개선 등 교동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김태식 씨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17세에 고향 군위에서 대구로 온 그는 음식점 배달부, 옷가게 점원 등 혹독한 청년기를 거쳤다. 그리고 옷가게 점원으로 일한 지 5년 만에 자신의 가게를 갖게 되었다.

김태식 씨는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 소외계층에 쌀과 옷 등을 지원하면서 자신에게는 단돈 100원을 아까워하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아낌없이 나눠주었다.

이러한 선행에 그는 대구 중구 모범구민상, 대구중구청장 표창, 대구시 모범시민상, 대구시 청소년지도자 대상, 경찰청장표창, 대구시장 표창,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사회봉사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평생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온 김태식 씨야말로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을 일깨우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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