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성면산악회(회장 오동희)는 지난 16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송년 산행을 서울 소재 북한산(도선사 방향) 산행을 마치고 2부 행사로 오후 서울 강남구 우이동 소재 옥류헌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실적결산안,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이임식에서 오동희 회장은 “임기동안 별 탈 없이 산행 개최 등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던 것은 소중한 향우들 덕분이다”며 “산악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협조 부탁하며, 무술년 얼마 남지 않는 시간동안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이임사를 말했다.

금교원 재경산성면향우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재경산성면향우회산악회가 더욱 발전하고 으뜸된 산악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며 말했다.

취임식은 신임회장 취임과 경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악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산악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오동희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고자 하니 지켜봐주시고 지도편달 부탁한다”며, “선배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산악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건배제의,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만찬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재경산성면산악회는 출향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서 월 1회 산행을 실시하며 산악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산행을 하고 있다. 또 고향에서 주최하는 각종행사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등 애향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