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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박창석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맹활약

admin 기자 입력 2018.12.18 22:55 수정 2018.12.18 10:55

명쾌한 대안제시
새로운 페러다임 변화 요구

↑↑ 박창석 도의원
ⓒ N군위신문
지난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의회 농수산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위출신 박창석 의원의 활약이 빛났다는 평이다.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과 농민사관학교 등 10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일선 행정에서 잘 전달되고 있는지, 새로운 소득창출 방안은 무엇인지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관행적으로 반복되어온 농업분야 비전문가 기관장 임명,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사업 문제, 도비 150여억원이 투입되는 가축유전자분산센터 건립타당성 문제, 어족자원 고갈과 환동해 해양물류시대 대응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전략 등이 이슈화되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개교 10년이 지났고 내년에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으로 확대 개편되는 만큼 교육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군위출신의 박창석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각종 농어업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감으로 감사기간동안 날카로운 질문과 새로운 대안제시로 집행부를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연안항만의 개발은 환동해시대 해양경제 선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최근 들어 연안침식문제가 심각한 자연재해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연안침식방지 대책을 사전에 강구하여 신항개발의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방안 강구하였다.

또 독도입도지원센터는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사업으로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 되었으나 외교적인 문제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행부에서는 중앙부처 방문 등 사명감을 갖고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토속어류 방류사업의 경우 어족자원보호와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시군과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연구소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연어의 경우 회귀율이 0.1% 정도로 극히 미비한데 회귀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행감에서는 해양미생물을 활용한 천연색소(인디고)를 상용화 할 경우 3일 만에 염료 만들 수 있어 경쟁력이 있으므로 산업화가 가능할것이라고 말하고, 철저한 준비와 경제성 분석으로 상용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농축산유통국, 구미화훼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등의 각종사업들이 다소 인위적이라고 지적하고 농촌의 소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이며, 농촌고령화와 FTA의 피해자라 할 수 있는 농촌의 고령 농업인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재해보험의 경우 올해 피해가 커서 농민들의 관심이 커진 상태인데 보험료와 품목확대 등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농업인 소득이 증가되기 위해서는 직거래, 6차산업(체험, 관광 등) 연계, 대도시 APT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화훼분야의 경우 특히 로열티 지출이 과다하여 경북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크며, 현재 장미의 경우 진선미, 온누리, 향기나 품종 등이 통상실시를 했고, 앞으로 장미 5품종, 국화 10품종, 거베라 3품종 등 총 18품종을 통상실시 할 예정으로 있으나, 전반적으로 미비한 보급실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재)경북농민사관학교의 경우 개교 10년이 지났고 내년에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으로 확대 개편되는 만큼 교육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산하 청도복숭아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복숭아생산량이 면적의 증가는 얼마되지 않으나,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제도)와 관련하여 당장 내년에 실시가 확실시 되는 만큼 복숭아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주문하면서, 판매처가 다변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석 의원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농수산물 수입개방, 기상재해와 농어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어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정책들은 도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 농어촌이 부자되는 그날까지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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