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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부군위군향우회, 최철이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19.01.01 23:20 수정 2019.01.01 11:20

제26차 정기총회 성황
감사 홍완선, 김채연 유임

재부군위군향우회는 2018년을 총 정리하고 향우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부산시 소재 다이야몬드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행사에서 3년여 간 향우회를 이끈 장영주 회장이 이임하고 최철이 수석부회장이 제26대 재부군위군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군위군향우회 장영주 이임회장과 최철이 신임회장, 이윤희 상임고문, 홍완표 명예회장, 황성창 자문위원을 비롯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N군위신문

또 고향 군위군에서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장, 배성기 기획감사실장 및 읍·면장이 참석했고,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황성일 회장과 시·군 임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외에도 재구군위군향우회 김대규 회장과 김수진 차기회장, 최종후 사무처장, 이영옥 재무이사, 박정호 사무부처장, 박기주 전 재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N군위신문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는 사공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장영주 회장), 국민의례, 내빈소개(장영주 회장), 표창(고로지회, 의흥지회), 격려사, 감사패 전달, 축사, 회무보고, 의안채택 및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희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재부군위군향우회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써, 훌륭한 인재 배출과 고향발전에 힘써 주시는 분들로 인해 많은 군위인들에게 큰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홍완표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타지에서 자랑스러운 군위인으로 살고 있는 향인들께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군위 출향인을 대표하고 자부심의 표상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영주 이임회장이 교육발전기금 3백만 원을, 홍완표 명예회장이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김영만 군수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김영만 군수는 장영주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해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해준 향우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재부군위군향우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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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합신공항은 소멸 위기에 처한 군위군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제대로 된 관문공항이 들어서면 지역에 기업이 들어서고 관광이 활성화 되고 경제가 돌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최종 이전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위의 백년대계를 위해, 변방이 아닌 세계 속의 군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향우회원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심칠 군의장은 축사에서 “뜨거운 애향심과 끈끈한 정으로 하나 되어 군위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향우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군위의 힘찬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대규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애쓰는 재부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에 늘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가 고향의 추억과 함께 정과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잔치가 되길 기원했다.

황성일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장은 축사에서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재부군위군향우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우회가 향우인들의 화합과 친목, 지역사회 및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갖고 앞장 서 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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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8년 사업결산보고(하기호 재무이사), 2018년 감사보고(김채연 감사), 2019년 사업예산안을 처리했다. 또 신임회장에 최철이 씨를 선출하고 홍완석·김채연 감사를 유임했다.
2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신영수 이사가 회기를 전달하고 홍완표 명예회장이 장영주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영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자신을 따라주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향우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향우회가 발전하려면 향우들이 서로 양보하고 화합하려는 배려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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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철이 회장이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향우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며 축하의 말과 함께 차기 집행부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이날 장영주 이임회장은 사공호 사무국장과 하기호 재무이사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 N군위신문

최철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들의 고향은 배고픔과 서러움을 물려주었지만 그 고통 속에 어떤 환경에서도 지지치 않는 강한 생활력과 어떤 고통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심어주었다. 그러기에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렇게 원망했던 고향이 이제는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향우들에게 영원히 남아있는 즐겁고 편안한 마음의 고향을 이곳 부산에서 우리 함께 만들어 향우회가 삶의 힘이 되고 목마름을 채워주는 소중한 우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집행부와 읍·면지회장, 이사 등을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제3부에서는 만찬 및 노래자랑 등이 열려 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연말을 마무리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부군위군향우회는 군위 농·특산품 팔아주기, 교육발전기금 전달 등 군위군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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