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김수진, 재구향우회)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소재 영남별장에서 향우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상견례를 겸한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윷놀이 대회를 열고 회원 간 우정과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정기월례회는 최종후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신입회원 인사, 회장인사, 안건보고, 토의, 공지사항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월례회 안건보고에서는 회무보고, 제31차 정기총회 결산보고 및 재무보고, 회비납부 협조의 건을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으며, 재구향우회 산악회 산행, 향우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김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모든 군위인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재구군위군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윷놀이 대회를 열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자리 잡은 향우회원들이 타향에서 삶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자고자, 월례회, 봄가을야유회, 송년회,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재구향우회는 향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향우 권익을 대변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