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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 출향인, 아름다운 정 쌓인다

admin 기자 입력 2019.04.01 21:53 수정 2019.04.01 09:53

“고향 이름으로 소통·화합”
장희규 (주)선경타월 회장
김대규 전 대구향우회 회장
장유수 관세사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따뜻한 봄날에는 더욱 고향의 정이 그리워진다. 동향이라는 한 가지만으로도 절로 눈길이 가고 눈길을 나누면 어느새 정이 쌓인다.
ⓒ N군위신문

이는 아마도 고향이름으로 소통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18일 재구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인 장희규 ㈜선경타월 대표와 김대규 직전회장, 자문위원인 장유수 관세사(전 관세청 근무)를 비롯해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사회복지학 박사), 사공화열 본지 발행인이 자리를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결속을 다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희규 명예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에 있지만 고향에 대한 애틋함은 재구군위군향우회가 전국 어느 향우회보다 크다”며 “고향도 중요하고, 우리가 지금 가족들과 살고 있는 제2의 고향인 대구시도 소중하다.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규 직전회장은 “따뜻한 교류가 점점 없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향인끼리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온기를 느끼고, 삶의 힘을 얻는 자리를 자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 관세사는 “머나먼 타국에서도 고향사랑을 이어간다”며 “향인끼리 활발한 친선 교류를 통해 정을 쌓아가고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종식 신협이사장은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향 선후배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인들이 향우회 활동은 물론 고향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여 군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출향인 여러분의 뜨거운 애향심은 군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처럼 출향인 여러분과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출향 향우와 소통하여 고향 발전에 대한 다양한 고견도 적극 수렴해 나가겠으니, 향우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남의 자리는 참석자들이 고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대화를 통해 공감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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