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군위군향우산악회(회장 이수근)는 지난 4월21일 산악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지산도립공원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加智山·1241m)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그리고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가지산은 주위에 운문산(1190m), 천황산(1189m), 고헌산(1033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의 남쪽 끝 산악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지산은 봄이면 진달래, 여름이면 녹음, 가을에는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이날 이수근 회장은 “오늘 산행에 참가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며 집행부에서는 더욱더 멋진 산행을 준비해 함께하고 싶은 산악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산행을 통해 가지산 정기를 듬뿍 받아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회원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면저 안전산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