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록회는 지난 4월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중부컨트리클럽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경기를 개최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 후에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최윤 회장이 이임하고 박유근 회장이 재경향록회의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병창 총무 외 경과보고를 비롯해 2018년도 사업실적결산안, 2019년도 사업예산안, 회장 선출의 건 등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최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의 재임기간 동안 굵은 땀방울을 같이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재경향록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대현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향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향우들에겐 우정이란 가치가 제일 중요한 것이다. 향후 더욱 훌륭한 우정을 나누는 재경향록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유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해 영광되고 책임감이 무겁다. 전임 회장님들이 반듯하게 가꿔놓은 재경향록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선후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재경향록회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재경 군위군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만든 골프모임으로, 친선경기를 통해 회원 상호 간 결속을 다지고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특히 고향 발전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타 향우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