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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나만의 행복

admin 기자 입력 2019.07.02 12:58 수정 2019.07.02 12:58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우리들의 삶은 등산길과 같다. 항상 오르내림이 우리의 인생길이다.

산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섭리를 우리들의 피부와 같이 느끼게 해준다. 나무들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늘 푸른 꿈을 심어주는 우리네 인생 설명도 할 수 없는 삶은 오묘함이 있듯이 설명할 수 없는 삶은 오묘란 변화와 조화의 등산길 속에 있다.

지금 우리의 기후에는 봄의 계절도 없고 여름이란 계절 속에 우리들의 삶 속에 아카시아 같이 가시도 많고 향기로운 냄새도 많은 향의 아름다움에 숨은 산골 처녀의 향처럼 수줍어 부끄러움 하는 내 마음속의 간직한, 가장 깨끗한 순정 어린 동심의 아름다움 마음이다.

지난해 떨어진 낙엽은 아직도 썩지 않고 젖어 있는데 솟아나는 햇빛은 더욱 찬란하게 빛나 보인다. 우리네 인생은 미래의 앞길이 나 혼자 개척해 나가는 일과 같다.

내 등산길의 능선은 하나하나 넘으면 조금은 평안한 길이 나오다가 다시 오르막길이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올라올 만큼 내 살아온 만큼 내 인생은 넓어진다.

내 마음은 항상 푸르다. 이 세상에는 맑고 순수한 것들이 수없이 많지만 내 마음의 순수한 마음의 행복감에 사로잡히곤 한다.

오염되고 더러운 몸을 공기로 씻어 내듯이 우리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 속에서 고통을 참고 이겨내며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 올라올 때 기쁜 마음으로 높은 곳에서 외치는 큰 웃음소리의 메아리처럼 우리들의 인생은 산에서 우리의 삶을 배워야 한다. 맑고 고운 우리들의 인생 바람처럼 우리의 삶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인생길은 깨끗한 외톨이 산길처럼 산을 내려온 뒤에 깨끗한 산길처럼 오늘도 기다리는 한줄기의 산길처럼 내 삶을 살아오면 좋겠다. 오염되지도 않는 나의 고향 군위 고로댐에서 맑고 깨끗한 순수한 물을 마시며 물처럼 살아가고 싶다.


고로면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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