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김수진)는 지난 11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소재 영남별장 한정식당에서 향우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는 개회선언, 신입회원 인사, 안건 보고 및 토의, 공지사항 전달, 친교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인들간의 고향에 대한 결속을 다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수진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팍팍해지는 도시생활에서 향인을 찾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입회를 했다고 해도 지속가능한 만남을 이어 가기는 결코 쉽지 않다.
또 요즘은 고향에 대한 향수나 애정이 과거와는 달라 결속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추세이다”며 “하지만 우리 군위는 예외다.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군위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과의 서로 협력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무보고와 삼국유사 테마파크 방문(8월18일)의 건, 회비 납부의 건 등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그리고 이번 월례회에는 고향 군위군청 최익찬 총무과장을 비롯해 김동백 비서실장, 장판철 행정팀장, 이은숙 주문관 등이 참석해, 군정현안에 대해 설명·홍보했다.

최익찬 총무과장은 “향인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 덕분에 군위군이 더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 군이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함께 행복하고 살기좋은 군위 실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향우회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군위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향 군위를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고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전달 등 다양한 고향사랑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