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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귀촌 4년차의 인생

admin 기자 입력 2019.08.18 18:58 수정 2019.08.18 06:58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복잡한 도시 환경 생활을 접고 물 좋은 공기 좋은 군위의 끝자락 고로에서 텃밭을 가꾸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시 있을 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일자리가 없으면 촌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막상 귀촌하여 농사뿐 아니라 텃밭 가꾸는 일도 힘들다. 무슨 일이든지 알아야 한다.
농사일은 너무 힘들다. 한가지 식물을 가꾸기 위해 노력없이는 안된다. 나는 귀촌 4년차 이지만 텃밭가꾸는 일도 힘들다. 지금 현재 도시와 농촌은 많은 변화 과정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가정의 배경으로 살아가고 있다.

도시와의 차이점은 여유로운 시간 서로서로 의지하는 살아가는 시대는 끝났다. 내 작은 텃밭에서 무엇을 가꾸며 어떤 식물을 재배하여야 하는 생존에 필요함을 알게 되고 내 식물을 가꾸면서 모든 이의 욕구 속에 우리의 입맛은 잡식성으로 변하였을 것이다.

식물들은 재 각기 성질대로 장점, 단점이 있다. 그 식물을 튼튼하게 가꾸기 위해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서 한다. 도시인들은 누구나 일자리가 없으면 촌에 가서 농사나 짓지 옛말이다.
이제 우리도 농사도 알아야 짓는다.

촌 어디를 가나 인심 좋은 동네는 없다. 내 하기 나름이다. 내가 잘하고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다.

식물이면 나의 인생은 메마른 사막으로 가고 있다.
우리는 너 나 잘할 것 없이 사막으로 가는 인생 되지 말고 주어진 환경 속에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일에 몰두하고 서로를 위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혜를 동원해야 한다.

내가 보여하는 기술 서로서로 신뢰하면서 그 기술을 개발하려고 서로 의논하고 새로운 기술 속에 머리를 맞대고 오늘보다 내일의 행복 속에 저 먼 길을 가고 싶다.

귀촌하여 사는 인생 오늘도 보람과 행복의 근원 길을 찾아 그 길을 영원히 갈 수 있으면 미래의 행복을 꿈 꾸어 본다.


고로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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