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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군향우회, 원로 향우인 초청 간담회

admin 기자 입력 2019.09.02 23:33 수정 2019.09.02 11:33

군위 미래 100년…통합신공항 군위우보 유치 염원

“고향 군위의 미래 100년 재경군위군향우회가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박대현, 이하 향우회)는 지난 8월21일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대림정에서 향우회 집행부를 비롯해 명예회장, 고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날 행사는 고향 사랑과 열정으로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힘썼던 선배 원로 향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고 군위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병제 사무총장의 사회로 참석 향우인 소개, 국민의례,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경과보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대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군위군향우회가 오늘날 훌륭한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들을 비롯하여 많은 향우들께서 향우회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원로 향우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땀 흘린 원로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박덕칠 명예회장은 명예회장들을 대표하여 격려사를 통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뒤돌아봤을 때 향우회의 이름으로 저 나름으로는 엄청 바쁘게 다닌 것 같은데, 그래도 아쉬움이 없지 않다”면서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더욱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우회와 고향 발전 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고갔다. 특히 고향 군위의 미래 100년을 위해 통합신공항 군위군 우보면 유치에 대한 염원을 확인하고 향우회에서 힘을 모아 군위군 우보면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향우회에서 오는 10월 군위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애향활동을 펼칠 것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두익 명예회장은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면서 “요즘 향우회를 바라보는 인식들이 점점 약해져간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 박대현 회장을 주축으로 우리 향우회가 향우들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향우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N군위신문

홍옥흠 명예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선배 향우들의 삶과 애정이 깃들어 있으며, 우리들의 삶도 함께 하고 있다. 우리 향우회는 지킬 가치가 있고 또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본다. 향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희형 명예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가만히 돌이켜 보면 아쉬움도 크고 많은 반성과 함께 만감이 교차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향우 서로 간에 우의와 친목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라며 박대현 회장을 중심으로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식(고로) 부회장은 “그간 향우회의 발전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애써 주신 원로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향우들의 힘을 결집하고 공감대를 넓히는데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으니 원로 향우들께서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석(우보) 부회장은 “원로 향우들의 믿음과 은혜를 가슴에 새겨 앞으로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향우회 박대현 회장을 비롯해 박덕칠·박두익·홍옥흠·김희형·노만환 명예회장, 장주호·김종오 고문, 서성도 운영위원, 김영식(고로면 회장)·김동석(우보면 회장) 부회장, 장병제 사무총장, 김용섭 부총장, 박영진 사무차장, 신영숙·금미숙 총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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