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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admin 기자 입력 2019.09.03 10:41 수정 2019.09.03 10:41

↑↑ 박대우 후원회장
ⓒ N군위신문
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뜨거운 여름날 가운데서 지나갔고 처서도 지났다. 역시 절기는 숨길 수 없는가 보다. 그렇게 덥고 후덥지근하더니 이젠 밤바람이 시원하다.

올여름 전국적으로 35'c가 넘는 날이 계속되었고 분지인 대구와 가까운 군위의 날씨가 어느지역 못지않게 뜨겁기만 했었다. 바람 한 점 없는 뜨거운 날씨에 두개의 목발에 의지하고 겨우 한걸음 걸어가는 중증 장애인의 얼굴엔 땀투성이였다.

비장애인이 열 걸음 걸어갈 때 한 걸음 걸어가는 장애인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가정이나 사회에서 많은 냉대와 멸시와 고통을 받으며 삶을 이어가는지 본인 이외엔 그 고통을 아무도 모른다.

장애인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이거나 장애인들의 삶은 고달프다. 장애인들에겐 핵가족시대, 사회의 변천, 물질만능, 이기적인시대, 차량의 물결, 어느 것 하나 위험하지 않는 것이 없다.
장애인도 행복해질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장애인 스티븐 호킹박사는 팔다리도 없고 걷지도 말하지도 쓰지도 못해도 그는 노력에 노력끝에 세계적인 물리학 박사가 되었다.

루게릭병이 있어 몸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도 그는 세계적인 물리학 박사가 된 것이다. 교통사고로 자의나 타의 속에 교통사고로 인하여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어디 교통사고 뿐이겠는가?
건설현장이나 작업장, 시골에서 농사짓는 농부의 농기계사고, 보행자 역시 자신이 감지하지 못하는 사이 자의나 타의에 의해 실수나 과실속에서 사고가 나서 장애인의 수차가 늘어나고 그로인해 생산유발이 떨어지고 사회와의 적응이 어려워 생활이 궁핍해져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군위군 장애인협회(최장태) 회장은 늘어가는 회원이 많아져 큰일이라고 한다.
장애인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가 2만4000천인 군위군에서 장애인 등록 수가 회원이 2,177명이나 되고 군위군 장애인협회에 등록된 회원이 61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복지부 산하 지체장애인은 126만명이고 사단법인, 재단법인 비단체 등록업체 (그외 타단체 포함)합해서 250만명의 장애인이 있다고 한다.

군위군에서는 군수(김영만)의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배려, 그리고 지원에 많은 장애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우리는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을 잘하고 홀로 설 수 있도록 내 가족같이 따뜻이 대하고 보살펴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어야 할것 같다.

불행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닥쳐올지 모른다. 불행을 자초하고 반기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길을 가다보면 의료용 전기차(전동휠체어)를 많이 보게 된다.

걸음걸이가 좋지않는 분들을 위해 군에서도 보조하고 자부담으로 구입해서 많은분들이 전동휠체어를 자가용 자동차를 몰고 다니듯 도로중앙이나 차도나 운집한 사람들 사이로 편한대로 마구 다녀서 운전자들을 당황하게도 한다.

꼭 휠체어는 갓길로 다니고 과속하지 않고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천천히 다녀야 할 것이다.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비장애인들과 잘 어울릴수 있도록 우리모두 그들의 따뜻한 친구가 되고 보살펴주는 군위군민이 되자.
그리고 내 가족처럼 사랑을 하자.

(사)군위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 박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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