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여 추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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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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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명절맞이 계획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교육가족 모두가 모여 한복도 입어보고 송편을 만들며 추석이 주는 의미와 모두가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먼저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고름 매는 방법을 익힌 후 절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한복을 입고 다닐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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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별히 넓게 마련한 자리에서 둥글게 둘러 앉아 쌀반죽과 송편 소를 가지고 각자 개성있는 모양의 송편을 만들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부모님과 조부모가 함께 참석한 이번 자리는 우보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한 자리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사실 집에서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송편을 사서 쓰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아이들과 송편을 만들어 보다니 굉장히 고맙고, 우리 우보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