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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중, CCAP 검은 대륙을 가다

admin 기자 입력 2019.09.11 16:47 수정 2019.09.11 04:47

부계에서 세계로! 가봉을 만나다

ⓒ N군위신문

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2013년 KMU-CCAP(계명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6년째 CCAP수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일 1학기에 이어 YNU-CCAP(영남대학교 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 세 번째 수업을 영어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9월 수업은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 가봉 출신의 Eden chimere선생과 한국인 자원 봉사자인 박서영 선생이 한 조를 이뤄 수업을 진행했다.

가봉을 상징하는 국기, 국조부터 시작하여 기후, 자연환경, 언어, 전통 음식, 관광지, 역사 등 자세하게 그 나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가봉의 공식 언어인 프랑스어를 배우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이 간단한 프랑스어로 자기소개를 해 봄으로써 생소한 프랑스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 수 있었다.
ⓒ N군위신문

수업에 참여한 부계중 학생들은 “가봉이란 나라는 이름만 한 두 번 들어보았을 뿐, 실제 가봉 사람을 만난 적도 없고 가봉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무척 생소한 나라였는데, 오늘 우리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시는 가봉 선생님이 ‘대장금’ 드라마를 보고 한국에서 공부할 결심을 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K-pop과 K-dram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했어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봉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시간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CCAP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봉이란 나라는 거리적으로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 알찬 수업이었다.

한편 이장석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성화시켜 ‘부계에서 세계로!’ 라는 구호에 걸 맞는 글로벌한 부계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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