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위군 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7일 군위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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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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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최종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위군 내 각 지역에서 16개팀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군위군 김기덕 부군수와 노준석 군위읍장, 변예지 문화관광과장, 군위군의회 홍복순 부의장과 김정애·박운표·박수현·이연백·오분이 의원,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최종구 지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군위군게이트볼연합회 전이화 전무이사의 사회로, 기념식과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참가선수단은 물론 게이트볼을 즐기는 군위군민 모두가 건강과 화합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호인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 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부군수는 축사에서 “승패를 떠나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이 군위군에서 활성화된다면, 군위의 건강지수도 계속해서 껑충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복순 부의장은 축사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게이트볼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각 읍·면 지역 선수들은 해당 읍·면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승부에 상관없이 성취감과 생활의 활력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회 결과, 의흥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 효령C △3위 군위A·군위B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홀수 번호를 갖는 홍색 볼 5개를 가지는 선공팀과 짝수 번호를 갖는 백색 볼 5개를 가지는 후공팀이 교대로 플레이해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중앙에 위치한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으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도 초반 관광객으로 들어온 일본인을 통해 전파된 이래 현재는 전국 약 100여만 명 이상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노인체육의 중심종목으로 성장했다.
군위군에서도 각 읍·면·리에 게이트볼장이 하나씩 있을 만큼 참여와 활동이 많은 생활체육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