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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연구원 사공일 명예이사장, 고향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9.10.03 22:51 수정 2019.10.03 10:51

“군위 미래 100년!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 염원”

ⓒ N군위신문

↑↑ 사공일 명예이사장
ⓒ N군위신문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전 재무부 장관)이 고향 군위군을 찾아, 고향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지난 2일 효령면 장군리 생가에서 군위군 김영만 군수와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 효령면 박영식 면장 및 홍병표 부면장, 군위군농촌지도자회 사공록 회장 등과 만나, 환담을 나누며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사공일 명예이사장의 고향 군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인들이 고향을 자주 찾아 군정을 이해하고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출향인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고향 군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면장은 “평소 고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사공일 명예이사장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 고향을 자주 방문해 군위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군위의 발전과 성장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사공록 회장은 “고향을 방문한 사공일 명예이사장을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무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은 군위군에서 추진 중인 효암 공원 조성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원 명칭인 효암은 사공일 명예이사장의 호이며, 공원이 조성되는 장군리는 그가 태어난 고향(생가 주변)이다.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효암공원은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암공원의 조성 사례가 고향 사랑의 모범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공 명예이사장은 “고향에서의 시간이 무척 기쁘고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 소식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누구나 고향은 그립고 편안하고 가고 싶은 곳으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한다면 더욱 살기 좋은 고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군위군이 추진 중이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1940년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58학번),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귀국하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했고, 부원장까지 지냈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 역대 경제수석비서관 중 최장 재임했다.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제27대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다.

1993년 세계경제연구원을 설립하여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 주요국의 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생각을 국내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경제 석학으로 꼽히는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청조근정훈장(1990), 국민훈장 무궁화장(2012), 국민훈장 모란장(1983), 중화민국 대수경성훈장(1987), 벨기에 국왕 왕관대관장(1986),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 ‘빛내자상’(2011), UCLA 한국동창회 ‘자랑스런 UCLA동문상’(2010), UCLA 총장상(2010), 주한미군상공회의소 특별공로상(2009), 한국통역변역사협회 ‘올해의 연사상’(2009), 고려대 정책인대상(200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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