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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군위댐과 산야

admin 기자 입력 2019.11.03 20:20 수정 2019.11.03 08:20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화수삼거리를 지나 군위댐에 들어서면 인각사, 군위댐, 장곡휴양지를 지나 아미산이 보인다.
역사의 고장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아 그 아름다운 산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산야에 묻혀 세월속에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그래도 잊히지 않는 관광지로 조금 알려지고 있다. 아직도 산촌의 향기가 마치 물씬 풍기는 때 묻지 않은 산촌마을 이지만 산촌의 참뜻은 지금은 잊힌 골 깊은 골인지라 그냥 화전에서 살았던 화전마을이다.

화전은 야지에 논, 밭이 없어 산비탈에 밭을 일구고 콩, 밭, 수수, 감자, 고구마, 메밀 등으로 산 농하지만 순수하게 일구어 놓은 곳에 우리들의 양식이 었다.

지금은 송이라는 버섯으로 가을이면 송이산으로 변하고 그나마 인심 좋은 고장은 동 별로 사나운 폭풍전야의 동 별이 광풍으로 변한다. 인심마저 사나운 동 네별의 고장 서로를 존중하고 위하는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지금 산을 좋아한다. 산을 사랑한다. 산에 오르는 사람마다 운동의 취미를 느낀다.

옛날에는 뜀박질만 해도 배 꺼진다고 못 하게 했던 시절 그런 시절에는 산에 오르는 것도 힘이 들어 송이가 어디 가든 발에 밟히는 것이 송이다. 지금은 그 많은 송이가 발자취마저 감쳐 버리려고 한다. 내가 사는 곳 고로면 신비의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바꾸고 싶다.

물 좋고 공기 좋고 아름다움을 항상 볼 수 있는 산야, 온갖 구비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도 제 역할을 못해 온 방방곳곳에서 찾아오는 등산객 및 인원이 줄고 있다.

어디에 가면 어떤곳이 있고 등산객의 인원이 가는 곳마다 감탄할 정도 나의 고향 고로면은 낡은 구태 용어이다. 더 낳은 용어로 새로운 산을 찾는 모든이에게 삼국유사의 고장을 알리고 싶다.

산을 찾는 모든 이의 진실로 산 앞에 늘 겸허하다. 보면 정상에 도달하고 항상 부르는 소리 “야 호” 그 소리는 우리들의 힘의 보충 소리다.

자연보호 산중 금수를 아끼는 등산객은 쓰레기 한 뭉치라도 버리지 않는다.
송이가 해마다 많이 나고 모든 이의 욕심 없는 고로면을 바꾸고 새 이름을 되새기면 그 이름화에 등산객 및 관광객이 많이 왔으면 한다.

산은 항상 자연이 주는 먹을 거리인 먹거리를 창출하고 나의 생명이 소중한 만큼 산도 자연이 주는 생명체이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나의 생존 경쟁으로 서로 타협하는 우리들의 삶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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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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