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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창 씨, 부산펜문학상 작품상 수상

admin 기자 입력 2019.11.03 21:22 수정 2019.11.03 09:22

ⓒ N군위신문

↑↑ 황성창 시인
ⓒ N군위신문
황성창 작가(시인)가 제7회 부산펜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국제PEN클럽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양은순)가 주최하는 ‘제7회 부산펜문학상 시상식 및 제 16호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월28일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작품상을 수상한 황성창 작가(시인)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군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지난 2011년 <문예사조> 시로, 2012년 <수필시대> 수필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가을이 물든 바람>, 수필집 <주목처럼 천년을>이 있으며, 제5회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연제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펜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그는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인정과 지성, 그리고 그리움과 순수를 수필이라는 우물에서 길어 올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역경의 인생사 속에서도 성실하게 자기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정진하는 구도자적인 신사로”로 평가했다.

또 “그의 시가 사물의 허상과 진상 사이를 탐색하는 인식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의 수필은 서정과 지성 사이를 넘다들며 정감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국제PEN클럽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가 시행하는 이 상은 부산 문학인의 노고를 기리고 우수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황성창씨 외 대상에 박옥위씨, 작품상에 김경희·김희진씨, 작가상에 장한라·최순해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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