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통해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재경 군위군福나눔봉사단(단장 서성도, 이하 福나눔봉사단)이 고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福나눔봉사단은 지난 10월27일 군위군 군위읍 소재 SMS 그린힐군위노인전문요양원(원장 노태화)을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성도 단장을 비롯해 박상근 명예회장, 금교원 산성회장, 김문가 산악회장, 홍구야 총무 등 30여명의 봉사자가 동참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또 군위군 김영만 군수와 최익찬 총무과장, 장판철 행정팀장 등이 이날 요양원을 방문해 향우들과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단은 시설운영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바디로션, 바디클렌져, 신발 등을 구입해 전달하고, 요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봉사단원들이 1:1로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를 도왔다. 특히 세심하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봄을 펼쳐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한 마음을 안겨주고 미소를 짓게 했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에는 福나눔봉사단 외 인봉재능봉사단과 연꽃사랑음악회(운영위원장 이희광)가 함께 동참해 온정을 나눴다.

인봉재능봉사단과 연꽃사랑음악회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서성도 단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봉사단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봉사단체로 향우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출향인들께서 보여준 고향사랑이 군민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태화 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러분들이 흘린 참된 봉사의 땀방울은 어르신들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상근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당부하며 “봉사하며 느끼는 지금의 보람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福나눔봉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福나눔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매월 1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배식과 청소 등을 실천하고 있고 사랑의 연탄 배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야유회 동행 봉사,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福나눔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향우들의 봉사열정을 키워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사랑을 전파하는 플랫폼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