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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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과 군위 발전에 앞장서온 김오현 고성레미콘㈜ 회장(효령면 명예면장)이 지난 11일 군위를 방문, 애향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군위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권성태 기획감사실장,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 ㈜성촌 이규상 대표이사,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위 현안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의견을 나누는 한편, 다양한 시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라서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이 군정 전반에 대해서,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이 군위 개발 사업을, ㈜성촌 이규상 대표가 군위 귀촌 골프장 건설(군위읍 대흥리 일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그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오현 회장에게 지역민을 대신해 고마운 뜻을 전하고 군위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김오현 회장을 비롯 출향인사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오현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고향의 소식을 생생하게 듣고 고향의 당면 과제와 어려움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관심을 갖고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간담회를 마친 후 김오현 회장은 본사를 방문, 사공화열 발행인과 환담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평소 고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김오현 회장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고향 방문에서 군위의 변화된 모습과 동시에 변치 않는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오현 회장은 “고향 군위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 기쁘고 행복하다.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 소식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며 “출향인들이 고향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애향심으로 ‘군위’의 명예, ‘군위인’의 자긍심을 높인 데에 귀감이 되어온 김오현 회장은 고향 발전과 후학 양성에 앞장서 왔다.

김 회장은 고향인 효령면 노행리 고향마을 지원사업에 1억원,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1억원 상당) 및 조경나무 기탁(1억원 상당), 군위군 발전기금으로 1억원 등을 비롯해 효령면 경로잔치 등 매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후원금을 내는 등 고향 발전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사)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수억 원을 기탁하며 후학 양성에 앞장서 왔다.

그리고 현재 사업채가 있는 고성군에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으로 군위인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오현 회장은 2003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발기인으로, 법인 이사로, 2010년부터 2019년 8월 5일 퇴임까지 이사장으로 지역교육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고성씨름협회장, 고성군생활체육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교육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부 및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고성군 1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여러 곳에 수많은 지원금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 한국장애인협회장 감사패, 자랑스러운 군민상(고성군·군위군), 문화부장관 표창, 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검찰청장 표창, 고성교육상 법무부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정부훈장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경남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