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교장 박미애)는 26일 ‘소통과 나눔으로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지역사회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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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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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학교폭력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나눔을 통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학생, 학교,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힘을 모아 김장 김치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김치에 양념을 발라 버무리며, 부모님, 선생님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지역 학교폭력 유관기관장과 석산교육가족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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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앞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하모니카, 바이올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으며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석산분교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학교폭력예방 및 석산분교장 발전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협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과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석산분교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