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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단양팔경휴게소, 별 보는 테마 공원 인기

admin 기자 입력 2019.12.04 21:40 수정 2019.12.04 09:40

“휴게소에 별 보러 오세요”

ⓒ N군위신문

↑↑ 김길생 회장
ⓒ N군위신문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단양팔경(춘천방향)휴게소에 문을 연 ‘별 보는 테마 공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야외 쉼터에 조성된 테마 공원에는 멋진 야경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LED 장미 1,200개가 설치돼 있으며,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다.

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알퐁스 도데의 ‘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별과 관련된 그림과 문학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공원 입구에 마련된 아치형 포토존도 입소문을 타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팔경휴게소 김규철 소장은 “별을 테마로 조성한 공원이 고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유통(회장 김길생) 단양팔경(춘천방향) 휴게소는 여행지 같은 휴게소로 유명하다.

2001년 문을 연 휴게소로 본래 이름은 단양휴게소였으나 최근 명칭을 바꿨다. 단양팔경휴게소에서는 국보급 보물을 살펴볼 수 있다.

상행선(춘천 방향) 휴게소 건물 뒤쪽 오솔길엔 보물 쌍포가 있다. 주인공은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198호)와 단양 적성(사적 265호). 신라 적성비는 진흥왕이 단양 일대 고구려 영토를 차지한 뒤, 공을 세운 인물을 치하하며 세운 비석이며, 단양 적성은 둘레 900m가량의 산성으로 현재는 안쪽 성벽 일부만 남아 있다.

단양팔경(춘천방향) 휴게소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훌륭하다.
한식·양식·분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과 편의점,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해 수유실과 가족 화장실, 비즈니스·관광 안내 존 등 각종 시설이 빠짐없이 들어섰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주차장은 햇빛과 비를 막아줘 이용하기 편하다. 전기차충전소는 기본이고, 주유소도 휘발유와 경유, LPG 차량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지난 6월부터 반려견 위생 봉투함을 설치하고 배변 봉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휴게소 내 위치한 별빛테마공원에서는 야간 별 관찰이 가능하다. 망원경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별미인 마늘왕돈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크기도, 맛도 엄지가 척 올라간다.

그리고 휴게소 매장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공기 정화 효능이 탁월한 스킨답서스와 산호수 등을 심었다. 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많이 활용된다.

휴게소는 또 식당가에 공기청정기 2대와 유아와 산모를 위해 수유실 내에는 단독 공기청정기를 설치,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바꿨다. 더불어 미세먼지 측정기 4대를 설치하고 상시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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