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경군위군향우회 임원회의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온 2020년 새해에도 향우 간 친목 강화와 고향 군위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위군향우회 박대현 회장과 집행부를 비롯해, 박덕칠·박두익·박상근·홍옥흠·김인만·김희형 명예회장, 김종오 고문, 신행일 자문위원, 최윤 재경 군위읍향우회장, 김영식 재경 고로면향우회장, 홍만우 재경 부계면향우회장, 김동석 재경 우보면향우회장, 김성수 재경의흥면향우회장, 박유근 향록회장, 서성도 군위복나눔단장, 이동식·홍기정 감사, 김석완 군위읍차기회장, 홍구야 홍보이사, 부천 오정경찰서 장병덕 서장 등 향우회 임원,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각별한 애향심을 보였다.

고향인 군위에서는 김기덕 부군수, 최익찬 총무과장, 김동백 공항추진단장,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자유한국당 박영문(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재경군위군향우회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총 3부로 나뉜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송년사, 축사, 임원회의, 만찬,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대현 재경 향우회장은 송년사에서 “추운 날씨에 먼 길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준 내빈들과 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해년 한해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밝아오는 경자년에는 더 좋은 일을 이루리라는 희망을 갖자”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결속하고 화합 단합해 군위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뭉쳐 발전을 거듭하는 재경군위군향우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기덕 부군수는 축사에서 “바쁜 생업에서도 늘 고향의 발전을 염원하며 애정으로 군정에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으로, 출향인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고향 군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은 “언제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박재현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 가는 데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은 “고향을 먼저 생각하고 고향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일해 준 박대현 회장과 향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고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재경군위군향우회의 송년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우여러분들은 각 분야와 업계에서 믿음 있고 의리 있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분들로 늘 자랑스럽다”며 “향우 여러분들이 군위지역을 기쁘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백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지난 5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등 통합신공항 추진사항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임원 승인의 건(고로 송낙현, 의흥 박은 고문 선임) △부회장·이사 임명권 회장 위임(부회장 문태근 선임) △운영위원(읍면회장+직능단체장) △정기총회 개최방법의 건 △향록회를 향우회 직능단체로 함 △기타안건(임원 분담금 미납 납부 독려, 통합신공항 관련 협찬) 등 6개 안건을 협의했다.

만찬 후 열린 화합과 친교의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장경환 홍보위원이 사회를 맡아 노래, 장기 자랑이 진행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열린 화합의 장에서는 정겨움이 가득한 옛 추억을 더듬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박대현 재경 향우회장은 폐회사에서 “서로의 안부와 지역소식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며 “내년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경군위군향우회는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해 뜻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기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과 함께 고향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교육발전기금을 지급해 고향 후배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