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6일부터 17일 1박 2일 동안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단련하기 위해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스키캠프에는 학생 및 인솔교사 37명이 참가했으며, 학생의 스키 실력에 따라 저·중·고 스키코스로 나누어 학생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스키강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스키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3학년은 설레는 마음에 전 날 잠도 설쳤다고 하면서 피곤한 기색 없이 신나는 모습으로 출발했다.

또한, 학생들은 스키복을 입고 장비를 챙기는 모습이 매우 적극적이었고, 스키 강사와 학교 선생님의 지도아래 학생들은 즐겁고 안전한 스키 기초 강습을 받았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6학년 A학생은 “작년 스키캠프 때 스키강습을 받아서 그런지 올해는 스키 타는 게 쉽게 느껴졌고, 그래서 쉬운 코스도 안전하게 잘 타고 내려 올 수 있었어요. 특히 야간 스키는 더 신나고 짜릿하게 재미있었어요. 1박2일은 너무 짧고, 스키장에 더 오래 있다가 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키캠프 인솔교사 박갑성 교감은 “부계초 스키캠프는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학년인 학생들은 3학년 때부터 매년 캠프에 참여하며 스키 타는 것에 두려움 없이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매년 이루어지는 활동인 만큼 늘 학생 안전에 유의하며 즐겁고 안전한 스키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스키캠프 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