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백광금속 대표가 아주대학교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이종철 장학’ 기금으로 아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이재환 백광금속 대표와 부친인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박형주 총장이 직접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환 대표는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를 실천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기부한 기금이 ‘이종철 장학’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철 장학’은 이종철 이사장이 쾌척한 4억원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매년 4000만원씩 아주대학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종철 이사장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제43기 졸업생으로 ‘이종철 장학’ 이외에도 아경장학과 ‘AFTER YOU 프로그램(현 파란사다리)’에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박형주 총장은 “두 분께 우리 대학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부자의 기부 릴레이는 비단 우리 대학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