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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장곡 휴양림의 식물원

admin 기자 입력 2019.12.30 22:55 수정 2019.12.30 10:55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내가 근무하는 장곡 휴양림 언제나 낡고 오랜 건물과 굽이굽이 비탈진 도로 그 속에서 보물이 탄생되었다.

지금은 식물원이 개장되어 그나마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휴양림 전체를 보며 해마다 씨앗에 날려 이름도 모르는 꽃들로 가득한 야생화 뿐이다.

해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에 묻어 식물이 가득 활기차게 피어나는 식물원이 탄생했다.
휴양림은 앞뒤 구분없이 울창한 숲과 수만 가지의 꽃, 나무가 우거진 자연 생태의 그곳은 지상낙원이다.

모든 사람은 이런 곳을 좋아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인터넷에만 알려 우리의 것을 모르고 지내는 것이 너무나 아깝다. 고장마다 특색을 살려 서로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의 것을 알려야 하는데 관심의 대상에서 사라져 버린다.

우리의 고장 화수삼거리를 지나다 보면 역사의 고장 삼국유사의 인각사, 군위댐, 장곡휴양림, 아미산, 석산생태실험장 등 하루 동안은 산수에 매료되어 명산을 구경할 수 있다.
귀촌하여 그 자연의 삶속에 꽃과 나무에 관심을 갖고 지금도 나무 꽃 가꾸기에 열중하고 싶다.

우리의 고장 참나무, 소나무, 특히 소나무는 이동 금지 아미산과 휴양림의 만남은 천생연분처럼 옛 산길 숲길 그대로다.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산길은 아늑하고 포근하다. 지난해 떨어진 낙엽은 아직 썩지 않고 그대로 울긋불긋 그 속에 칡넝쿨들이 쭈삣쭈삣 보인다. 낙옆은 오염된 빗물 때문에 썩지 않는다.
하지만 휴양림의 낙엽은 계절과 관계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발자취 거리다.

휴양림과 식물이 식물원이 탄생하여 많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자연의 생태계에서 우리의 인생을 논하고 싶다.

항상 같이 숨을 쉬고 같이 늙어가는 존엄한 생명체, 나는 그 나무들을 가꾸고 아끼면서 인간이 즐기기 위해 만들어 진 곳이 아니고 오로지 나무 꽃 서로 보존하고 서로 보호하면서 값진 보석의 선물로 남기고 싶다.

우리의 능력은 참으로 위대하다. 사람은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못할 일이 없다. 휴양림을 명소를 만들고 싶다. 우리의 관광지로.

고로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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