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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구군위군향우회, 제32차 정기총회 ‘성황’

admin 기자 입력 2020.01.23 11:06 수정 2020.01.23 11:06

2020년 신년교례회… 고향 발전 다짐

대구에 살고 있는 군위군 향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김수진, 이하 대구향우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시 소재 덕영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향우회 김수진 회장과 장희규 명예회장, 김대규 직전회장, 홍성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문,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 감사, 최종후 사무총장, 박창우 사무부총장, 이영옥 재무국장 등 향우인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N군위신문

더불어 고향 군위군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과 홍복순 부의장, 박운표·박수현·이연백·오분이 의원,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홍효선 농협군위군지부장, 군위군청 권성태 기획감사실장, 최익찬 주민복지실장, 임병태 총무과장, 윤훈섭 군위읍장 및 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재경군위군향우회 장병제 사무총장, 재경산군위군향우회 회장단,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최영우 회장과 회장단, 재대구경북도민회 조동희 회장과 회장단 및 시군향우회 회장단, 재대구경북시군향우회 사무총장협의회 집행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N군위신문

행사는 정기총회와 신년교례회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2019년을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과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
최종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회무보고, 감사보고(박영시·박귀주 감사), 의안채택 및 심의·의결 등이 있었다.
이에 2019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의 건, 2020년도 임원 사·보임 보고의 건, 2020년도 예산(안)보고의 건, 기타의 건 등을 채택 심의했다.
ⓒ N군위신문

<신년교례회>
신년교례회는 최종후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케이크 절단, 기념촬영,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구군위군향우회는 향우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기여한 △김영대 부회장 △김동기 부회장 △김점자 이사 △정상화 이사 △이수근 이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수진 향우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향우들과 내빈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향 군위는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구향우회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 살리기 사업에 동참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 N군위신문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늘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애써 준 향우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해 군위군이 이뤄 낸 여러 가지 성과는 이 자리에 계신 대구향후회원 여러분의 도움과 성원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여러분의 협력과 성원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군위의 100년 미래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면서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N군위신문

심칠 의장은 축사에서 타지에서 군위를 빛내면서 알차게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 성공을 위해 대구향우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석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감사를 표한다”며 “고향 군위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 등 각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진 향우회장을 비롯해 고문, 내빈 등이 2020 경자년 신년교례회를 축하하는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친교 및 여흥>
3부에서는 만찬, 축하 공연, 노래 자랑 등이 열려 향우들이 향수를 달래며 한 해를 시작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희규 명예회장과 홍효선 농협군위군지부장, 조동희 도민회 회장은 경자년 새해를 축하하고 고향 발전을 소망하는 건배제의를 했다.

따라서 “희망찬 새해를 맞아 내외 군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내외 군민이 합심·단결해 고향의 100년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즐거운 식사를 하며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1988년 6월24일 박종규 법무사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향우회를 출범하여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해마다 고향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향과 유대를 돈독히 해 왔다.

대구향우회는 2016년부터 군민체육대회 때 교육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하고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공항 유치 추진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고향 방문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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