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약사(대표 박윤수)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농업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지역 자두과수 재배농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수요조사 결과에 의해 군위지역에서 새롭게 소득원으로 떠오르는 틈새 소득 작목에 대한 맞춤형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과수교육은 농학박사 서동권 팀장(동방아그로)과 한승덕 농학연구원(주식회사 대유화학), 손정용 농학박사(아그로비즈)가 강사로 나서 당면한 영농현장 문제점 진단,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별 병해충 진단과 방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단계별 생육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의 과원관리요령, 수확 후 관리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따라서 고품질 과수재배를 위한 땅심 살리는 토양관리 등 친환경 과수재배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고 친환경 농산물생산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최소화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농업인 스스로도 농약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관심을 보였다.

박윤수 군위농약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와 이루어지고 있는 FTA, 농산물 시장 완전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농업 현실을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극복해 나가며, 농업인들이 더욱 더 뜻을 하나로 모아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