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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장희규 ㈜선경타월 회장, 코로나19 악몽 속 “온정”

admin 기자 입력 2020.03.03 11:05 수정 2020.03.03 11:05

↑↑ 장희규 회장
ⓒ N군위신문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리에 발길이 끊기면서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착한 건물주’가 등장,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구 ㈜선경타월 장희규 회장은 자신의 상가 두 곳의 세입자들의 어려움을 생각해 한 달 월세를 감면해주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동안 대구시 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대지 130평의 상가(50평)의 월세(220만원)를 10년째, 또 성서에 위치한 상가의 월세(50만원)를 5년째 동결해 건물주와 세입자의 행복한 상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희규 회장의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장 회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타월을 선보이는 것 외에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노사 상생의 협력문화를 실천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법규준수, 회계처리 등을 통해 기업을 성장·발전시키고 있는 기업인으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자신의 부(富)를 어려운 이웃들에 나누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으로 존경까지 받고 있다.

장희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외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 실천으로 군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회장은 군위군민이 행복한 한 해를 맞기를 바라며, 매년 고향과 향우회에 신년달력을 기증하고 있다.

또 군위군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등에도 타월과 달력을 기증했고, 고향에서 열리는 경로잔치를 비롯해 각종 크고 작은 행사마다 타월, 금일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향인 효령면 장기리의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마을회관에 벽걸이 TV 1대와 타월 2백장을 기증했다.

장희규 회장은 고향에 어려움이 닥치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998년도 태풍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복구지원과 매년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 양수기 등 기자재를 군위군에 기증해, 따뜻한 고향사랑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고, 재구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모임이나 행사 시 군위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지난 2018년 10월 군위군으로부터 ‘자랑스런 군민상’을 받았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는 “부(富)는 거름과 같다.”라고 했다. 거름은 쌓아두면 악취를 풍기지만, 땅에 뿌리면 생명체들이 잘 자라게 해주는 자양분이 된다.

코로나19 인해 대한민국이 힘든 요즘, 장희규 회장의 배려와 나눔의 행보가 ‘상생 바이러스’가 되어 지역 사회 곳곳으로 널리 퍼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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