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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김희국 당선

admin 기자 입력 2020.04.19 13:32 수정 2020.04.19 01:32

“지역과제 해결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
군위군 81.52%
의성군 81.77%
청송군 77.21%
영덕군 75.36%
ⓒ N군위신문

김희국 미래통합당(61·사진) 후보가 지난 15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이날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는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득표율 79.30%(71,532표)로 당선됐다.

더불어 민주당 강부송 후보 18.92%(17,069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이광희 후보 1.76%(1,595표)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개표결과를 보면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가 군위군 81.52%(13,213표), 의성군 81.77%(28,789표), 청송군 77.21%(12,534표), 영덕군 75.36%(16,996표)를 각각 득표했다.
ⓒ N군위신문

김희국 당선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의성중·경북고등학교,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당선자는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제19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희국 당선자와 부인 안성혜 여사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위군선거사무소에서 군위군 김영만 군수와 부인 박인순 여사,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홍복순 부의장, 김정애·박운표·박수현·이연백·오분이 의원,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과 부인 김옥자 여사, 농협 군위군지부 홍효선 지부장,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홍유석 군위선대본부장, 이광형·이부용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 축하 인사를 갖고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국가와 군위지역발전을 위해 큰 정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N군위신문

김희국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과 동시에 법과 유권자가 부여한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김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똑바른 길을 가는데 앞장서고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짚어 해결하는 성실한 심부른꾼이 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역의 지지부진한 국가지원 지방도의 조기 완공, 국도와 항만을 연결하는 지방도의 적기확충, 고속도로 하이패스IC개설, 교통사고가 잦은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바꾸는 일, 항만시설의 확충, 농업재배보험 심사기준개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에게 정치가 군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하는 나쁜 일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는 좋은 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등에 진 물건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의 자세로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그는 “임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제게 요구한 것과 제가드린 약속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다시한번 저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선거기간 내내 무너진 우리나라 보수정치세력을 일으켜 세워달라”고 “호소한 것과 공감한 유권자의 결단이 이번 투표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보수 정치의 재건을 열망하는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라고 거듭 강조하며 “공약을 꼼꼼히 챙기면서 주민들과는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 2, 3, 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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