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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하늘을 향해 날아가리

admin 기자 입력 2020.04.19 16:52 수정 2020.04.19 04:52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것. 아침의 신선한 광채가 저녁 노을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고 있듯이 일상의 날들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러하여 한 해가 저물고 다시 한 해가 밝은지 4개월이 접어도 우리의 인생은 시간 속에 흘러 시간의 고마움을 깨닫게 된다.

텅 빈 공간을 날기 위해서 날개를 퍼득이지 안으면 안 되는 새들처럼 나도 무엇인가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날아야 할 것 같다.

더 멀리 더 높이 보기 위해 시원한 군위의 냇천의 물처럼 그 속에서 나는 새들처럼 저 높은 곳을 나는 새들처럼 하늘에선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듯한 감각을 자아내는 사이사이로 날아가는 새 때들의 날개짓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마 믿음과 의지를 향한 한호성 일 것이다.

서로를 신뢰하며 한치의 어긋남 없이 높이 나는 새 때들을 바라보며 내일을 생각한다. 우리의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너와 나 사이에 오고 가는 대화가 좀 부드러워진다.

이러한 관계속에서도 무언가 믿음이 싹트리라고 생각된다. 좀더 열심히 서로를 신뢰하며 살고 싶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으므로 말 한마디라도 서로 믿고 지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펼쳐졌으면 한다.

이곳은 내가 날 수 있고 서로 사랑하며 우리들이 사는 곳, 하늘을 향해 날고 싶다. 내 꿈 소원 이곳은 내집이요 내 마음이다.

군위군 고로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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